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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세' 송해 "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관광버스타고 다녀"

'92세' 송해 "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관광버스타고 다녀"

발행 :

김미화 기자
송해 / 사진=방송화면 캡처
송해 / 사진=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송해가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을 따라 전국으로 다녔다고 말했다.


송해는 1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로 시청자를 만났다. 1927년생인 송해는 올해 92살이다.


이날 방송에서 송해는 "1988년 부터 '전국노래자랑'을 시작했다"라며 "팀 사람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다닌다. 시골에 많이 가는데 처음 가는 길이라 잘 알지도 못하고 오래 함께 해서 같이 다니는 것이 더 좋다"라고 밝혔다.


송해가 '전국노래자랑'을 시작한 것은 1988년 지금까지 30여년이 넘는다. 송해는 "이상벽이 '전국노래자랑'을 넘겨 달라고 하길래, 내가 50년 만 기다리라고 했다. 뽀빠이도 넘겨달라고 해서, 제가 '건강만 해라' 그래야 네 차례된다 했따"라며 "그런데 요새는 뽀빠이가 자기가 못할 것 같다고 포기했다더라. (송해보다) 더 빨리 죽을 것 같다고 한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해는 '전국노래자랑'과 인연을 맺게 된 이유를 회상하며 "당시 하나뿐인 아들을 잃었다. 교통 방송을 했는데,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어서 못하겠더라. 그래서 그때 지방으로 다니는 '전국노래자랑'을 하자고 해서 인연이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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