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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2세 거부→육아 무관심까지..깜짝 사연 가득[★밤TView]

'안녕' 2세 거부→육아 무관심까지..깜짝 사연 가득[★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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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현 인턴기자
/사진=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반려견 문제로 2세를 거부하는 사연, 육아에 무관심한 사연 등이 '안녕하세요'에 등장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게스트 전미라, 최현우, 안영미, 몬스타엑스 멤버 민혁·주헌과 함께 세 가지 사연을 함께 나눴다.


첫 번째 사연은 남편이 경제적인 이유와 반려견 때문에 2세를 갖기를 거부하는 내용이었다. 사연주인공은 36살이라고 밝혔고, 아이 출산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은 개가 곧 자식이라고 생각한다. 트림도 시키는데 정말 아기 다루듯이 한다"고 말했다.


남편은 "지인들에게 들어보니 아이 한 명을 키울 때 한 달에 200~300만 원 정도든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절대 그렇게 안 든다. 그럼 누가 애들을 키우냐"며 공감하지 않았다. 전미라는 "부모의 주관이 있다. 그리고 육아는 천차만별이라서 육아비가 다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사연주인공은 신혼여행을 제외하고 단 둘이 여행을 간 적이 없는 것에 "내가 분홍이(반려견)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서운함을 전했다. 남편은 아내의 의견을 귀 기울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 사연은 154표를 기록했다.


두 번째 사연은 남편이 세쌍둥이 육아에 전혀 쓰지 않다는 내용이었다. 심지어 남편이 쌍둥이 형제들에게 욕한다고 전해져 출연진과 방청객들을 놀라게 했다.


안영미가 사연주인공에게 실제로 남편이 자녀들에게 욕하는지 물었다. 사연주인공은 "'씨X'와 'X놈의 새끼' 욕을 자주 한다"며 "첫째는 남편 눈치를 보고, 둘째는 째려본다. 셋째는 나만 찾는다"고 답했다. 이에 안영미는 "아이들이 'X놈의 새끼'라면 본인이 'X놈'이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남편은 사연주인공에게 "원하는 대로 주말에는 일찍 일어나는 아빠가 되겠다"며 "술을 평일엔 안 먹고 주말에만 조금 먹겠다"고 전했다. 이 사연은 162표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사연은 중학생 아들이 자동차에 심하게 빠진다는 내용이다. 심지어 아들이 자동차 부품을 수집해 방청객들을 놀라게 했다. 사연주인공은 "공부가 어느 정도 받침이 되야지, 이 집착이 계속되니 걱정된다"고 전했다. 심지어 아들이 부모님이 내준 숙제를 미루고, 신호 위반하는 차를 대놓고 촬영하는 등 우려를 자아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이유를 묻자, 아들은 "사람을 태우고, 짐까지 싣는데 그 자체가 신기하다"며 간단한 이유를 밝혔다. 아들은 바퀴만 보고 차종을 맞혔고, 한국에서 최초로 개발한 시발 자동차를 알아내기도 했다. 시동 소리만 듣고 차종을 맞혀 출연진, 방청객을 놀라게 했다.


사연주인공은 아들에게 "꿈을 위해서 갈 거면 기본적인 것부터 쌓아라. 그리고 그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들은 "믿어주신만큼 열심히 노력하는 아들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연은 16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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