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필모와 서수연이 '필연커플'에서 진짜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필모♥서수연은 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언론 등에 노출되지 않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이필모와 서수연의 가족과 친지, 지인들이 초대된 가운데 이뤄졌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을 통해 만났다. 서로를 향해 호감을 드러냈던 두 사람은 연인으로 거듭났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연애의 맛' 1회부터 만난 원년 멤버로서 결혼까지 골인한 첫 사례가 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필모는 지난해 2월 25일 자신이 출연한 뮤지컬 '그날들' 커튼콜에서 서수현을 향해 공개 프로포즈를 하기도 했다. 이필모는 "참 고맙습니다. 부족하겠지만, 내가 항상 곁에 있을게요"라고 표현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필모♥서수연의 결혼식이었지만, 개그맨 김재욱과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지안의 SNS를 통해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재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 옆에서면 쭈글이지만 가시는 길에 한 컷 담았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해요 형. 무조건 행복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재욱은 턱시도를 입은 이필모와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다. 김재욱은 해시태그로 '드라마 현장 방불케 배우들 잔뜩', '개그맨 드문드문', 김경식 선배 한 명 목격', '행복하세요'라고 적어 웃음을 안겼다.

김재욱에 이어 이지안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 우리 수연이 너무 예쁘고 행복해보여서 언니도 기분 좋다. 지금처럼 예쁜 모습으로 오빠랑 알콩달콩 영원히 행복하길 바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지안은 서수연의 옆에 앉아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해시태그로 '아름다운 신부, 행복한 신부', '필연커플', '부러우면 지는거다'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대중들 역시 이필모♥서수연 커플에게 축하의 물결을 보내고 있다. 백년가약을 맺은 두 사람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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