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피플'이 달달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입사원 탄생기-굿피플'(이하 '굿피플')은 로펌 인턴으로 출근한 8명 젊은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들은 한 달간 변호사 업무를 배우며 10개의 과제를 부여받는다. 인턴 생활 종료 후에는 단 2명만 로펌 변호사가 될 수 있다.
굿피플 응원단으로 출연하는 강호동, 이수근, 신아영, 이시원, 도진기, 전범선은 인턴들의 생활이 담긴 영상을 보며 과제마다 1, 2위가 누구인지 추리한다.
18일 오후 방송될 '굿피플'에서는 이전에 볼 수 없던 분위기의 장면이 등장한다. 김현우 인턴은 근무 중 졸고 있는 이주미 인턴에게 쿠키를 살짝 전달해 깨웠다.
이에 이주미 인턴은 "졸다가 눈을 떴는데 초코 과자를 주는 김현우 인턴이 왕자님인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배우 이시원은 "김현우 인턴 센스 최고"라며 본인이 더 설레는 모습을 보인다.
그 동안 업무에 열중하는 인턴들의 모습만 봐왔던 응원단은 '쿠키 시그널'의 등장에 기다렸다는 듯이 "드라마의 한 장면 같았다"라며 환호성을 질렀다는 후문이다.
이수근은 "이번 주 문제는 커플 맞히기냐"라고 말하자 강호동은 "하트 시그널이라면 김현우 인턴은 몰표남"이라고 단언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출연자들 중 인턴 김현우는 등장부터 '박보검 닮은 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앞서 그는 처음 티저 영상을 통해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10기에 재학 중인 김현우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면접관은 그에게 "다른 사람보다 이건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게 있느냐"고 물었다. 김현우는 "저는 많이 열심히 하려고 하는 학생이다. 성적표를 제출했는데 이번 학기에는 조금 더 노력을 하려고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릴 자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 11일 방송된 '굿피플' 에서 이강호 인턴과 함께 실제 주차장 폭행 사건에 휘말린 의뢰인의 무료 법률 상담을 열심히 준비했다.
그러나 그는 결국 멘토 변호사인 김종훈 변호사의 날카로운 피드백을 받고 그는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변호사가 되어야 한다"고 자책하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굿피플'은 18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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