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문제아들' 오상진, 김소영 향한 '콩깍지 사랑'[★밤TView]

'문제아들' 오상진, 김소영 향한 '콩깍지 사랑'[★밤TView]

발행 :

장은송 인턴기자
/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오상진이 '아내 바보' 면모를 뽐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출연해 옥탑방 남매들(김용만, 송은이, 정형돈, 김숙, 민경훈)과 함께 얘기를 나누며 문제를 푸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게스트를 가리키는 키워드는 "셜록이 엄마, 아빠"였다. 오상진은 "애기 태명이 셜록이에요"라고 전했다. 이에 옥탑방 남매들은 태명이 왜 셜록이냐고 물었고, 오상진은 "임신한 줄 모르고 런던 여행을 갔다가 와이프가 몸이 안 좋아져서 병원에 갔더니 임신이라고 해서"라고 답했다. 이어 김소영은 "그날 셜록홈즈 박물관 가려고 했었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상진은 김소영의 입덧에 마음 아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상진은 아내인 김소영이 임신하기 전에는 드라마에서 임산부들이 입덧하는 것을 보면 연출상 과장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오상진은 김소영의 입덧을 겪은 후 "오히려 순화한 것이었어요"라며 "남편 분들은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내가 아프니까 너무 그 상황이 미치겠더라고요. 해줄 수 있는 게 없으니까"라고 김소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용만은 아내를 살뜰히 챙기는 오상진을 바라보며 "(오상진을) 옛날부터 봐왔는데, 이런 모습은 처음 봤어. 앉더라도 아내 쪽으로 향하게 옆으로 앉네"라고 말했다.


또한 오상진은 콩깍지가 씌었다고 느낀 적이 있냐는 질문에도 사랑이 가득 담긴 답을 전했다. 오상진은 "(임신 중이니까) 배에 튼 살 크림을 발라주잖아요. 그런데 갑자기 배에 털이 막 수북이 나기 시작하는 거예요"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옆에서 듣던 김소영은 "뭘 수북해, 또"라며 쑥스럽다는 듯 말했다. 송은이는 정형돈의 다리털을 가리키며 "이렇게요?"라고 물었고, 정형돈은 "이 정도면 너무 수북하지 않니?"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오상진은 "너무 신기해요. 너무 귀여워요, 그냥"이라며 김소영을 향해 미소 지었다. 김소영은 "(배에 있는 털이) 임신 선에 대한 이야기에요. 나 고릴라 같지 않냐고 물었더니 귀엽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