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승재가 고민상담소를 열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고지용이 '슈돌' 마지막 출연을 기념해 아들 고승재에게 고민상담소를 열어줬다.
고지용은 "오늘이 슈퍼맨 도전 마지막 날"이라며 "승재에게 특별한 것을 해주고 싶었다"고 고민상담소를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승재의 고민상담소 첫 손님은 10살짜리 동네 형이 방문했다. 동네 형은 승재에게 "숙제가 너무 많은데 어떡하지"라고 물었다. 승재는 "안 하면 되지"라며 쿨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어 한 여성이 방문해 승재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이 여성은 "누나가 남편이 있는데 술을 너무 좋아해.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물었고, 이에 승재는 "술을 눈에 묻어라. 그래야 정신을 차린다"라고 무시무시한 조언을 했다. 이 모습을 본 고지용과 아내 허양임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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