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운 우리새끼'에서 홍선영이 수면내시경 후 "소곱창이 보고 싶다"고 말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새끼'에서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신체 종합검사를 받은 후 심각한 진단을 받았다. 마지막 검사인 수면내시경을 받고 잠이 덜 깬 상태에서 홍진영은 홍선영에게 "누가 제일 보고 싶어?"라고 물었다. 이에 토니안 어머니는 "김종국이라고 하는 거 아니냐"라고 했지만 홍선영은 "소곱창이 보고 싶다"고 말해 MC 및 모벤저스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홍선영의 검사결과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복부지방 CT검사를 하는 중에 홍진영은 의사에게 "복부에 가득 찼을텐데" 라고 말하니 의사는 "한 눈에 봐도 가득 찼는데요"라고 말해 모두가 폭소했다. "장이 지방에 가려져있다"며 심각한 홍선영의 복부비만 상태를 언급했다. 홍진영이 "선생님 별로 문제없죠"라고 물으니 의사는 "있죠"라고 말해 홍진영을 초조하게 만들었다.
검사가 끝난 후 의사를 만난 홍진영과 홍선영은 "검사 결과가 어떻냐"고 물었고 의사는 "진짜 안 좋아요"라고 말했다.
의사는 검사결과에 대해 "제가 건강검진 경력이 25년에서 30년 정도 되는데, 검사결과만 봐도 어떤 분이 들어오시는지 알아요. 근데 지금 검사결과를 보고 60대 분이 들어오셔야 되는데 마흔이 안 된 분이 들어오셔서 굉장히 놀랐다"고 말해 홍진영과 홍진영 어머니를 걱정하게 했다.
또한 의사는 "간 초음파 사진을 봤더니 지방간이 너무 많아서 간이 하얗다. 중등도 지방간이라고 간에 지방이 많이 낀 상태다"라고 했다.
의사는 "혈관 나이 검사 결과 65세로 나온다. 혈관 나이가 높아 다른 성인병 위험이 있다. 가장 문제가 혈당이 너무너무 높다. 정상 수준이 5인데 홍선영은 무려 11.1이다"고 말했다. 이에 어벤저스들은 "저건 위험한데"라고 말하며 홍선영을 걱정했다.
집으로 돌아온 홍진영과 홍선영은 말없이 죽만 떠먹었다. 어렵게 말을 꺼낸 홍진영은 "건강하게 살아야지. 언니가 해야 될 건 식단관리, 운동, 규칙적인 식생활 이것만 하면 돼.
이 장면을 본 홍진영 어머니는 "이번에는 다이어트에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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