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펀딩' 태극기함 1만개 완판..유준상, 스카이다이빙 약속

'같이 펀딩'에서 태극기함 1만개를 완판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같이 펀딩'에서는 홈쇼핑을 통해 태극기함 판매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준상은 "3차 펀딩 때 미처 태극기함을 구입하지 못하신 분들한테 태극기함을 구입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고민하던 중 아이디어를 한 번 내봤다"며 홈쇼핑 판매 소식을 전했다.

이에 태극기함 판매를 위해 유준상과 홈쇼핑 관계자들이 회의를 가졌다. 유준상은 앞선 펀딩에서 20분 만에 1만개가 팔린 점을 언급하며 "목표 판매 개수는 100만개"라고 말했다.

홈쇼핑 관계자들은 난감한 표정을 드러냈다. PD는 "방송 시간대랑 카테고리, 가격에 따라 판매되는 개수가 차이가 많이 나는데 예상 판매 수량은 3천 개 정도"라고 설명했다. 결국 최종 합의된 개수는 5000개.

판매 당일, 유준상은 스튜디오에서 MC 유희열, 노홍철, 장도연, 유인나, 개코를 즉석으로 섭외했다. 생방송이 시작되고, 출연자들은 각종 공약을 내걸었다. 개코는 3000콜 공약으로 라이브 무대를, 유희열은 버스킹을 약속했다.

생방송 종료를 8분 앞두고 유준상은 1만 개 판매를 달성하기 위해 '스카이다이빙' 공약을 내걸었다. 그리고 종료 4분 전 남지 않은 시점, 1만 개가 돌파되며 모두가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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