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정민, 김미숙, 한혜진, 김영옥이 남일우를 위한 영상편지 제작을 수락했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밀 기획단'에서 아들의 아버지를 위한 고백을 도왔다.
남성진은 김아중을 만나 아버지 남일우의 이야기를 꺼냈다. 남성진은 "내가 50대가 되고, 아버지가 80대가 되다 보니, 예전 같지 않은 아버지의 거동과 기억력이 걱정되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아버지에게 좋은 추억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아중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많은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아중은 구성과 내레이션, 영상 효과까지 크게 관여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열정을 보였다.
한편 하하는 남일우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언급한 배우들을 찾아 연락했다. 이들의 영상편지를 받고자 했던 것. 하하는 황정민, 김미숙, 한혜진, 김영옥에 통화 연결로 영상편지를 흔쾌히 수락받았다.
특히 황정민은 "당시 영화를 함께 찍을 때 (남일우가) 아버님 역할이었으니까 친근하게 더 했었어. 촬영 후 매일같이 소주를 같이 했었고"라고 밝혔다. 김미숙은 "선배님은 자극도 주시지만, '네가 최선을 다했으면 됐어' 이렇게 말씀하셨던 기억이 난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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