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에 반하다' 삼각관계→사각관계..심쿵 유발[★밤TView]

'노래에 반하다'에서는 엇갈린 사랑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XtvN 예능프로그램 '노래에 반하다'에서는 사각 관계가 그려졌지만, 결국 다시금 정리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아의 파트너인 하동연은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박예니와 데이트를 펼쳤다.

이에 박진아는 당황한 모습을 펼쳤지만, 허만이 그를 향해 다가갔다. 허만은 그녀에게 "너와 파이널까지 가고 싶다"며 고백하기도 했다.

이후 미션이 진행됐다. 여성 참가자가 노래를 부르면, 남성 참가자가 선택을 하는 것이다. 다만 중복 선택일 시에는 여자가 합격자를 선발하는 시스템이다.

먼저 박예니의 무대가 공개됐다. 박예니는 자신과 데이트를 했던 하동연이 나오기를 바랬지만, 하동연은 결국 나오지 않았다. 박예니는 남성 참가자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지만, 하트 메이커들의 선택을 받으며, 탈락에서 구제될 가능성을 살렸다.

박진아의 무대에는 하동연과 허만이 동시에 등장했다. 무대를 본 하트메이커 성시경은 "허만이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평했지만, 박진아의 선택은 하동연이었다.

박진아는 "허만 오빠가 좋은 사람이지만, 조금 부담스러웠다"며 돌직구 고백에 고충이 있었음을 토로했다.

이후 하동연이 답답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다그치면 될 것 같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다른 삼각관계도 시작됐다. 여성 참가자 이하늬와 남성참가자 송재호, 김현수가 새롭게 삼각관계를 형성한 것이다.

이하늬가 송재호에게 관심을 보이자, 기존 파트너인 김현수는 신경이 쓰였다.

이하늬는 "외모만 봤을 때 누가 제일 마음에 드냐"는 질문에 손재호를 꼽으며 "동갑인데 귀여웠다"고 밝혔고, 송재호도 이하늬를 꼽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김현수는 "안 보려고 노력을 했지만 계속 고개가 돌아가더라"라며 송재호와 이하늬가 가까워지는 것을 의식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하늬와 김현수는 데이트에 나섰고, 이하늬는 "첫 인상이 나쁜 사람이 아니었다. 되게 편했다"면서 "이상형은 다정한 사람이었다. 내 눈에는 다정한 사람이 없었다"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김현수는 이하늬에게 영양제를 챙겨주며 다정해지려고 노력했다.

이후 이하늬의 무대에서 김현수는 다시금 모습을 드러냈다. 변함없이 기존 파트너인 이하늬를 선택한 것이다.

하지만 송재호도 이하늬를 선택하며, 선택의 기회는 이하늬에게로 돌아갔다. 이하늬는 송재호를 택하며,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

그는 송재호를 선택할 때 "뭔가 궁금하다. 노래할 때의 눈이 좋다. 알고 싶은 것이 더 컸다"며 이유를 밝혔다.

이처럼 '노래에 반하다'는 사각관계, 삼각관계 등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심쿵함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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