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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튀김범벅떡볶이집에 "솔직히 진짜 맛없어"[★밤TV]

'골목식당' 백종원, 튀김범벅떡볶이집에 "솔직히 진짜 맛없어"[★밤TV]

발행 :

장은송 인턴기자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튀김 범벅 떡볶이집의 떡볶이의 충격적인 맛에 고개를 내저었다. 백종원은 튀김 범벅 떡볶이집의 맛을 소생하기 위해 솔루션을 제공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평택역 뒷골목 상권을 찾아간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백종원은 튀김 범벅 떡볶이집의 맛에 신기함을 표했다. 백종원은 "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 물론 이 맛을 특정한 분들은 좋아할 맛이지만 제 경험상 많은 분들이 좋아할 맛은 아니다. 조정이 많이 필요할 거 같다. 튀김 구성도 좀 변화가 필요하고"라고 조언했다.


이어 떡꼬치 소스를 발견한 백종원은 조금 맛봤다. 하지만 이번에도 백종원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백종원은 "떡꼬치 소스 맛도 희한한데?"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상황실에 있던 사장님은 "떡볶이 양념을 베이스로 해서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다시 주변을 둘러보다 조리대 위에 놓여있는 고추장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추장 통 안에는 통마늘이 들어 있는 등 다른 곳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 고추장은 사장님이 직접 담그신 것으로, 백종원을 해당 고추장을 맛보고는 표정을 일그러뜨렸다. 백종원은 "이 고추장으로 떡볶이 하신 거예요? 왜?"라며 미간을 좁혔다.


김성주는 파는 고추장이 아닌 직접 담근 고추장을 선택한 이유를 물었으나, 사장님은 "그냥 그렇게 한다"고 답했다. 백종원은 "시골 횟집의 초장 맛이 난다. 이걸 들고 나가서 사람들한테 먹여보고 고추장이라고 하면 누가 믿을까?"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사장님은 백종원의 "맛 없다"는 평가에 전혀 동의하지 못했다. 자신만의 레시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 백종원은 "솔직히 진짜 맛없었는데"라고 중얼거리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사장님은 시간에 따라 떡볶이 맛의 차이가 있는데, 백종원이 맛본 시간이 잘못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백종원은 사장님이 말했던 떡볶이 맛의 정점 시간인 11시에 다시 튀김 범벅 떡볶이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지금 먹어서 맛 없으면 다른 말 안 하시기에요"라며 다시 시식했다. 백종원은 저번과 별 다를 게 없다고 느꼈고, 어묵 국물에는 "저번 보다는 쿰쿰한 맛이 덜한다. 깔끔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사장님이 말했던 고추장은 고추장이 아니라 양념장이었다. 양념장은 고추장을 비롯해 다진 마늘, 물엿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든 것을 칭한다. 백종원은 "양념장이 문제였다"며 솔루션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의 양념장에 시중에 파는 고추장을 추가해 다시 떡볶이 소스를 만드는 방법을 택했다. 또한 백종원은 "사장님이 간을 그때그때 입으로 맞추는 습관이 되어있다. 그러면 안된다. 정량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의 솔루션 덕분에 떡볶이 맛은 점점 제자리를 찾아갔다. 하지만 아직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다. 튀김 범벅 떡볶이집이 백종원의 솔루션을 토대로 레시피를 조금 더 안정시켜서 점점 발전되는 맛을 선보여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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