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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오징어순대집' 맥형 '태후' 팬 조우..허세→위축[★밤TView]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맥형 '태후' 팬 조우..허세→위축[★밤TView]

발행 :

손민지 인턴기자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방송화면 캡쳐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방송화면 캡쳐


'이태리 오징어 순대집'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자신을 알아보는 팬을 만났다. 그는 잔뜩 기대에 부풀어 허세를 부리다가 팬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실망하는 모습까지 극과 극의 감정 기복을 드러냈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태리 오징어 순대집'에서는 영업 3일 차를 맞이한 알베(알베르토 몬디), 맥형(데이비드 맥기니스), 샘(샘 오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식 맛보러 베르가모에서 온 가족 손님이 알베르토에게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여자 손님은 "한국 드라마보고 한국에 대해 관심이 생겼고, 한국에 대한 팬이 됐다"며 '태양의 후예' 팬이라고 밝혔다.


이에 알베르토는 주방에 있는 데이비드 맥기니스에게 "팬이 왔다"며 서프라이즈를 해주자고 말했다. 샘 오취리는 그에게 "형 이탈리아에 팬클럽 있냐"라고 말하며 부러움을 표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다녀올게"라는 말을 남기고 기분 좋게 손님이 있는 8번 테이블로 갔다. 그는 "음식 괜찮냐"며 말을 걸었으나, 팬이라는 손님은 우는 아기 때문에 그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 시원찮은 반응에 실망한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옆테이블을 기웃거리고 빈 접시를 수거한 후 쓸쓸히 주방으로 복귀했다.


그는 확인차 "그분들이 날 콕 집어서 찾은 거라면 가겠다"며 "확실해? 라는 말을 한국말로 묻는 모습으로 인간적인 소심함을 드러냈다. 알베르토는 다시 데이비드 맥기니스를 8번 테이블로 데려가 손님들에게 정식으로 소개했다. 여자 손님은 그제야 알아보고 반색하며 "사진 찍어달라"고 요청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떠나고, 여자 손님은 남편에게 "딱 보는데 머릿속이 하얘졌다"며 "행복하다"고 표현했다. 그녀의 남편 역시 "이거 진짜 자랑거리"라며 "여기까지 오길 잘했다"고 말했다.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방송화면 캡쳐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방송화면 캡쳐


한편, 레스토랑 식구들은 이날 방송에서 친절한 손님 접대로 눈길을 끌었다. 마테오의 본업은 승무원으로 밝혀졌다. 그는 본업을 살려 레스토랑에 들어온 손님이 메뉴를 주문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응대했다.


안토니오는 숙박업 운영하며 쌓은 고객 응대 경험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손님들이 무엇을 선택 해야 할 지 몰라 메뉴판을 정독하고 있자, 그는 "궁금하거나 물어보실 게 있냐"고 물은 후 손님에게 다가갔다. 손님이 닭갈비 메뉴에 대해 관심을 보이자, 먹는 법을 처음부터 상세히 설명했다.


지원을 나온 알베르토의 아빠 역시 섬세한 관찰력을 보였다. 손님들이 문어 국수를 젓가락으로 비비지를 못하자, 지켜보고 있던 알베르토의 아빠는 "포크를 가져다주겠다"고 말했다.


알베르토는 아기 손님을 위해 배려심을 드러냈다. 그는 닭갈비를 시킨 부부 손님에게 "아기가 당장 먹을 게 없으면 밥을 좀 드릴까요?"라고 물으며 "닭갈비는 거의 다 먹었을 때 볶음밥이 나온다. 아이를 위해 흰 밥 드리겠다"고 제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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