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소율 김지철 부부가 100만원도 안 되는 예산으로 초저가 셀프 결혼식을 올렸다.
7일 방송 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프러포즈 후 결혼식을 준비하는 신소율 김지철 부부의 모습이 방송 됐다.
결혼식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었던 두 사람은 결혼식 2주를 앞두고 웨딩 플래너를 만났다. 스몰 웨딩을 계획했던 신소율 김지철은 "보통 6개월 전부터 결혼식을 준비한다"는 말을 듣고 놀랐다.
두 사람은 결혼식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패키지를 뜻하는 '스드메'부터 예물 3총사, 예단 3총사 등 결혼하는데 필요하다는 각종 코스들을 듣고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스몰웨딩을 생각했지만 드레스 가격만 200만원이라는 말에 두 사람은 셀프웨딩을 하기로 했다.
이에 신소율과 김지철은 가족들만 모아 결혼식을 올릴 장소를 직접 대관하는 등 결혼식을 준비했다.
결혼식 당일, 두 사람은 식장으로 가는 길에 셀프 메이크업을 하며 결혼식을 준비했다.
신소율은 무선 마이크를 꺼내 결혼식 사회를 연습했다. 결혼식 사회 역시 셀프였던 것.
두 사람은 가정집 같은 곳으로 차를 몰고갔다. 결혼식장이 없을 것 같은 곳이었지만, 가정집 같은 곳의 안에는 결혼식장이 세팅돼 있었다. 덕분에 두 사람은 대관료와 식사비, 세팅비까지 모두 합해 100만원도 채 안 되는 초저가 셀프웨딩을 치렀다.
또 이날 함소원은 중국 파파의 환갑 잔치를 위해 중국으로 가서 시댁 가족을 만났다. 결혼 후 1년 만에 시댁 가족들을 만나게 된 함소원은 중국마마와 이모들을 따라 장보기에 나섰다.
중국 마마는 환갑잔치 요리로 악어찜을 선택, 살아있는 악어 쇼핑에 나섰다. 악어의 가격은 1마리당 28만원으로, 이는 식용으로 기르는 악어였다. 주인이 수족관에서 악어를 한 마리씩 꺼내자 스튜디오에서는 비명이 튀어나왔다.
함소원은 악어 한마리를 구매, 집으로 가져가 요리를 해 중국 파파의 환갑잔치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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