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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이어 '섹션TV'도 종영..시대의 변화 [★밤TV]

'연예가중계' 이어 '섹션TV'도 종영..시대의 변화 [★밤TV]

발행 :

김미화 기자
/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지난해 11월 종영한 KBS 2TV '연예가중계'에 이어 20년간 방송 됐던 '섹션TV 연예통신'도 막을 내렸다.


지난 23일 오후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연예통신' 마지막회가 방송 됐다. 1999년 5월 9일 첫방송을 시작한 '섹션TV연예통신'은 20년 역사를 뒤로 하고 이날 994회 방송을 끝으로 작별했다.


앞서 '연예가중계'는 1984년에 시작해 2019년까지 35년 방송을 마무리 했다. 이어서 '섹션TV연예통신'도 안방극장을 떠나게 됐다.


MBC 측은 "변화하는 방송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프로그램 종료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과거 지상파 연예정보프로그램은 연예인들의 소식을 발빠르게 접하고,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창구였다.


하지만 이제 SNS와 유튜브 등이 발달하며 연예정보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적어졌고, 낮은 시청률로 고전하던 연예정보 프로그램들이 하나씩 막을 내리게 됐다.


현재 지상파에서는 유일하게 SBS '본격 연예 한밤'이 방송 되고 있다.


이날 '섹션TV연예 통신'은 마지막회에서 그동안의 방송을 정리했다.


20년간 '섹션TV연예통신'에 가장 많이 출연한 최다 출연자는 배우 이병헌으로, 그의 군 입소 부터 제대 그리고 결혼식까지 총 128회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병헌의 군 입소 영상을 공개, 풋풋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다 출연스타 2위는 권상우, 3위는 하지원이다.


또 '섹션TV연예통신'을 이끌었던 MC들과 리포터들을 조명 했다. '섹션TV연예통신'은 그동안 전했던 소식들을 돌아보며 시청자에게 작별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상민은 "'섹션TV연예통신'은 여기까지 입니다.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 스타들이 앞으로도 좋은 소식 많이 전해주길 바란다"라고 고개를 아쉬운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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