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성은이 '라스트 싱어'에서 아픈 과거를 고백했다.
18일 MBN '여왕의 전쟁:라스트 싱어'(기획·연출 박태호, 이하 '라스트싱어')에 따르면 성은은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라스트 싱어'에 출연해 남다른 각오를 보여주며 변신을 예고할 전망이다.
그는 최근 녹화에서 "이날을 위해 흥과 한을 갈고 닦았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심사위원들도 "예전의 성은이 아니다"고 이구동성하며 성은이 일취월장한 모습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성은은 또한 공황장애로 고생한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호기롭게 시작했는데, 2015년에 트로트 앨범을 내고 참패를 맛봤다"며 "공황장애도 오고 2년을 굉장히 고생했다"고 고백했다.
성은은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밝히며 눈물짓기도 했다. 그는 "자신을 위해 37년째 생활 전선에 나서고 늘 기도해주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그런 어머니가 자신이 TV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셔서 '라스트 싱어'에 도전한 것"이라고 전했다.
'라스트 싱어'는 최강의 여성 보컬들이 서바이벌 경연에 나서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음악 예능프로그램이다. 오는 19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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