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예능프로그램 '친한 예능'이 토요일 저녁으로 방송 시간대를 옮긴 후 '꿀잼' 가족 예능으로 부상했다.
'친한 예능' 측은 3일 "지난 주 토요일 오후 5시 50분으로 편성을 이동하자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옭아매며, 토요 예능 다크호스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하던 '친한예능'은 지난달 28일부터 토요일 오후 5시 50분대로 시간대를 옮겼다. 토요일 편성 이동 후 첫 방송에서 강원도의 청량한 자연 풍광과 점심 밥상에 기막힌 반전을 담으며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의 활약도 빛났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프레디 머큐리에 빙의해 격정적인 무대를 보여준 최수종, 신이 내린 듯한 표현력으로 미어캣부터 나무늘보까지 환상적인 싱크로율을 선보인 이용진 등 멤버들의 봇물 터진 예능감이 폭소를 자아냈다.
'친한 예능' 측은 "이처럼 '친한 예능'은 풍성한 재미와 강력해진 케미스트리로 청량한 웃음을 전파,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예능'의 진수를 보여주며 토요 예능판을 뒤흔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4일 방송되는 '친한 예능' 12회에서는 나전역 취침을 피하기 위한 멤버들의 치열한 단체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에서는 처절한 절규를 토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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