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귀' 헤이지니 남편=듀드 이사..관심 폭발[스타이슈]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31·강혜진)가 방송에서 남편을 최초로 공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헤이지니는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남편의 정체를 처음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합동 촬영을 진행한 요리 연구가 심영순은 헤이지니의 '랜선 유치원' 직원들과 도시락을 먹으며 헤이지니 남편에 대해 물었다.

헤이지니는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다 이내 자신의 옆에 앉은 듀드 이사(박충혁)가 자신의 남편임을 공개했다. 듀드 이사는 '랜선유치원'의 창립 멤버로, 헤이지니와 3년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11월 11일 결혼에 골인했다.

듀드 이사는 그동안 함께 방송에 나왔지만, 헤이지니와 부부 관계인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기에 VCR로 지켜보던 MC들과 패널들을 놀라워했다. 전현무는 "식스센스다. 소름 돋는다"고 했고, 김숙은 "최고의 반전이다. 감쪽같이 속였다"고 감탄했다.

듀드 이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일부로 숨긴 것까진 아닌데, 굳이 얘기를 안 했던 것 같다. 대중에 노출되는 직업이 아니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다. 혹시나 내가 하는 행동 때문에 지니한테 피해가 가면 안되니까"라고 그동안 헤이지니와 부부 관계임을 밝히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헤이니지 남편의 정체가 처음 공개되자 네티즌들을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듀드'가 상위권을 오르내리고 있으며, 네티즌들은 "헤이지니 남편 괜찮아보인다", "행복하게 사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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