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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사랑을' 이은하, 쿠싱증후군 투병→김준규 작곡가와 '제2의 인생' [★밤TView]

'TV는사랑을' 이은하, 쿠싱증후군 투병→김준규 작곡가와 '제2의 인생' [★밤TView]

발행 :

이시연 기자
/사진= KBS 1TV 예능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화면
/사진= KBS 1TV 예능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화면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가수 이은하가 73년에 자신의 데뷔곡 '님 마중'을 작곡한 작곡가를 찾았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73년도 13살의 나이로 데뷔해 10대 가수상을 휩쓴 가수 이은하가 출연해 자신의 데뷔곡 '님 마중'을 작곡한 김준규 작곡가를 찾아 나섰다.


이은하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몸이 많이 아팠다. 살도 많이 찌고 빚을 30억이나 떠안게 돼서 지금까지 힘들게 살았다"며 자신의 은사님인 김준규 작곡가를 찾지 못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이은하는 쿠싱 증후군을 투병 사실을 알려 응원 받았다.


이에 윤정수가 수소문해 김준규 작곡가를 어렵지 않게 찾았다. 김준규 작곡가는 이은하 외에 가수 이용복을 데뷔시켰다는 사실을 접하고 이용복에게 전화를 했다. 연락을 받은 이용복은 "나도 연락 드린 지 너무 오래 됐는데, 어디서 노래 지도를 하신단 말을 들었다"며 현재 김준규와 같이 활동하고 있는 분의 연락처를 알려주었다.


이용복이 알려준 주소로 찾아간 윤정수는 현재 김준규 선생님이 계신 곳의 주소를 알아냈다. 비교적 쉽게 김준규를 찾은 세 사람은 그를 만나러 떠났다. 이은하는 김준규를 만나기 전 "너무 오랜만에 찾아봬서 막 반겨주시지는 않을 것 같다"며 불안해 했다.


이윽고 만나게 된 김준규와 이은하는 40년 만의 만남에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김준규 또한 이은하 가족의 사업실패와 건강악화 소식을 방송을 통해 전해들었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어 이은하는 "가수는 노래 제목대로 가는 경우가 많다. 제 데뷔곡 '님 마중'이 언덕에서 사랑을 기다리는 내용인데, 그래서 그런지 제가 아직도 솔로인 것 같다. 시집을 한 번 가봐야 되지 않겠나"며 김준규에게 '사랑'을 주제로 한 노래를 하나 선물해 달라고 부탁했고 김준규는 이를 흔쾌히 허락해 이은하의 '제 2의 인생'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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