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전설 박상철 vs 박현빈, 출연 가수보다 더한 열정 [★밤TView]

트로트계의 큰 별 박상철과 박현빈이 출연자보다 더한 열정의 전설로 활약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토요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는 요즘 큰 신드롬을 이끌고 있는 트로트를 주제로 '트로트 황제' 박상철과 '트로트 황태자' 박현빈이 출연해 출연 가수들을 넘어서는 활약으로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앞서 박상철과 박현빈은 소개하기도 전에 히트곡 대결부터 펼치며 각자 팀에 대한 승리 열정을 드러냈다. 박현빈의 '곤드레만드레'에 이어 박상철은 히트곡 '무조건'으로 다시 호응을 장악했고 두 사람은 앞다투어 '오빠 한번 믿어봐', '자옥아' 등 히트곡 무대로 신경전을 이어갔다.

박상철과 박현빈은 이후 각자의 히트곡을 새롭게 재 편곡한 무대를 보며 감동했고 이어 대기실에서 이어진 성대모사 대결에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박상철은 선배 가수인 현철을 따라 하면서 주저 없는 끼를 드러냈고 이를 본 박현빈 역시 남진의 노래를 성대모사하며 특유의 넉살 있는 텐션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박현빈 팀인 육중완 밴드가 '오빠 한번 믿어봐'의 무대를 화려하게 펼치며 박상철 팀인 퍼플레인의 '자옥아'를 꺾었고 이에 퍼플레인은 그간 이어 온 우승의 기록이 깨졌다.

육중완 밴드, 태권도 그룹인 K타이거즈제로, 최정원, 포레스텔라, 이창민, 퍼플레인이 출연해 트로트를 새로운 장르로 재해석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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