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유재석, 예비 신부 역프러포즈에 올라간 광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이 역 프러포즈를 준비 중인 신부의 이야기를 들으며 흐뭇해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사랑의 꽃 배달' 특집을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는 역프러포즈를 준비 중인 예비신부 엄윤재 씨가 등장했다. 엄윤재는 "프러포즈를 받아보니까 너무 좋더라. 그래서 나도 해보고 싶었다"라며 역프러포즈를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차 트렁크에 꽃과 편지가 있었다. 편지에 왜 결혼을 결심했는지 적혀있더라"라며 프러포즈 받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유재석이 "누가 먼저"라며 흐뭇해 하자 엄윤재는 "집이 같은 지역이라서 같이 기차 타고 가자고 얘기했다. 도착해서는 같이 저녁 먹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굉장히 적극적이시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예비신랑이 등장하자 예비신부는 꽃다발을 건넸다. 예비신랑은 "너무 감동이다. 신부 입에서도 평생을 같이하자는 말을 듣고 싶었다"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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