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롯맨 F4가 마음수련회부터 한옥 학당까지, 신나는 무대를 펼쳤다.
10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마음수련회를 가지는 F4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F4는 각자의 마음 점검을 하며 노래를 불렀다. 이찬원이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다"라고 말하자 임영웅은 "찬원이 연애하고 싶대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쑥쓰러워하면서도 "집에 혼자 있으면 외롭다"라며 바쁜 일상 속 외로운 심정을 전했다. 이에 이찬원은 속마음 대변곡으로 '내게 애인이 있다면'을 열창했다.
이후 멤버들은 상담사에게 마음 상담을 가졌다. "임영웅은 좋은 아빠가 되고 싶어한다"라는 상담 선생님의 말에 임영웅은 "어!"하며 놀라는 모습을 보이며 소름이 돋는 모습을 보였다.
임영웅은 "제가 결혼 생각은 많이 안 해봤는데,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맣이 했다"라며 "좋은 아빠가 되고 싶어서 아이에게 좋은 교육이 될 만한 것들을 적어 둔다"라고 말했다. 실제 임영웅은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생각날 때마다 써놓은 조언과 글귀들을 담은 휴대폰 속 메모를 공개했다.

임영웅은 어떤 가정을 만들고 싶냐는 질문에 "화목한 가정을 만들고 싶다. 대화가 많고, 북적북적하고 그런 가정을 꾸리고 싶다"라고 답했다.
레전드 수업은 트롯여왕 김연자와 함께 했다. F4는 아모르파티 리듬에 몸을 맡기고 열정적으로 춤을 췄다. 무아지경이 된 채로 춤을 추며 김연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학옥학당이 펼쳐졌다. 한옥학당에서 F4는 트롯 마마 장윤정의 하사품 한복을 입고서 궁중에서 신명 나는 풍악을 울렸다. 한복을 입은 트롯맨 F4는 꽃도령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스터트롯' 경연 이후 100일이 흘러 초심을 잃기 쉽기에 F4는 '초심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상황. 이날 한옥 학당에서는 트로트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트롯 마마 장윤정을 레전드로 모셔 수업을 진행했다.
'황진이'로 분위기가 훈훈해진 가운데 가마를 타고 트롯 마마 장윤정이 등장해 트롯맨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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