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방송인 장성규가 결혼 전 아내에게 "아기가 생기면 결혼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선넘규' 장성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장성규는 아내에게 했던 '선 넘는 발언'을 공개했다. 장성규는 "아내와 잠시 헤어졌었다. 취업 준비 시절에 헤어졌는데 JTBC에 취직하자마자 아내에게 전화했다. 아내가 '어리고 예쁜 여자 충분히 만나보고 1년 후에도 생각나면 연락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렇게 해보려 했는데 아내 생각밖에 안 나서 연락했다"며 연애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장성규는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아내는 결혼 적령기였다. '결혼 언제 할 거냐'고 묻더라. 그래서 '우리 아기가 생기면 하자'(고 말했다). 왜냐면 같은 종교니까 아기가 생기면 하늘이 맺어준 걸로 알고…그러다 2달 있다 아이가 생긴 걸 알았다. 그래서 임신 5개월 차에 결혼했다"며 '선 넘는 발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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