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는 훌륭하다'에서 강남과 제시가 게스트로 출연해 '애니멀 호더'에 경악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 가수 강남과 제시가 게스트로 출연해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유기 동물 센터에 방문했다.
이날 유기 동물 센터 구조 대원은 "작년에 구조했던 아이인데, 쓰레기 더미 집 속에서 혼자만 살아남았다"라며 기억에 남았던 구조를 언급했다.
이 집에는 강아지 백골 시체 4구가 발견됐으며 그 속에서 발견 당시 4개월로 추정되는 보더콜리 한 마리를 구조했다. 쓰레기 더미 집과 강아지 시체를 발견한 강남과 제시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구조 대원은 "주인이 강아지를 좋아한다기 보다 수집하는 걸 좋아했는데(애니멀 호더) 관리를 잘 못한 경우였다"며 당시 상황을 담담히 밝혔다.
현재 구조견 보더콜리는 안정된 가정에 입양돼 건강한 모습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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