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PD "뚝심 있는 덮죽집X칼국숫집, 초심 잘 지킬 것"[직격인터뷰]

'백종원의 골목식당' 연출을 맡은 정우진PD가 포항 꿈틀로 편을 마무리하며 솔루션을 받았던 덮죽집과 칼국숫집 사장님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포항 꿈틀로 골목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동안 요리 연구가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았던 덮죽집과 칼국숫집은 이날 방송에서 초심을 잃지 않으려 성실하게 장사 일지를 쓰고 있는 모습으로 호평을 받았다.

정PD는 방송 이후 30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덮죽집 사장님도, 칼국숫집 사장님도 뚝심이 있으시고, 열심히 하는 분들"이라며 "두 분다 하루하루 장사 일지를 잘 쓰고 계신다"고 말했다. 정PD는 이어 "매번 초심을 다지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두 분 다 앞으로도 초심을 잘 지켜나가실 것 같다"고 기대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덮죽집 사장님 아버지의 손편지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는 세 자매 중 큰 딸인 덮죽집 사장님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PD는 이날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을 언급하며 "덮죽집 사장님 아버님의 손편지가 감동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도 예상치 못하고 있었는데 아버님이 손편지를 보내주셨다"며 "아버님의 글귀 하나하나에 딸을 위한 마음과 당부, 도움을 줬던 분들에 대한 감사함 등이 느껴져서 너무 감동스러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8월 5일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서울 도봉구 창동 편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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