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 배태랑'에서 김호중이 다니엘 헤니 등장에 '폭풍 영어'를 구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3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배태랑'에서 김호중이 다니엘 헤니의 출연에 '한영체'를 쏟아냈다.
이날 MT를 설명하던 김호중은 "MEMBERSHIP TRAINING"이라고 앞서서 설명해 주는가 하면 정호영과 한 팀을 이뤄 신개념 MT 게임 '글로벌 고요 속의 외침' 게임에서 한국어와 영어를 혼용해 구사했다. 이를 보던 김용만은 "굳이 그럴 필요 없는데"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임 후 멤버들은 야외 마당에서 위대한 만찬을 즐겼다. 지난주까지 다이어트를 마친 멤버들은 "다이어트도 끝났으니 마음껏 먹어도 되겠다"며 들뜬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했다.
다니엘 헤니는 "오늘 저녁에 광고 촬영 일정이 있다"며 "한국 작품은 영화로 복귀할 예정이다. 지금 시나리오는 보고 있다"며 한국 작품 복귀를 알리기도 했다.
이어 김용만은 "한국 촬영장 분위기와 미국 촬영장 분위기의 차이점"에 대해 물었고 헤니는 "한국이 좀 더 가족적이다. 촬영 끝나고 소주 한잔하기도 하고. 그런데 미국은 완전 비즈니스다. 조금 분위기가 딱딱하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하루 종일 같이 있었지만 'Don't forget' 이라는 노래 제목처럼. 저희 잊지 마라. 한 번 미국 놀러 가면 헤니 형 집에 놀러 갈 수 있게 해 달라"고 했다. 이에 헤니는 "당연하지. 꼭 집에 놀러 오라"고 했고 현주엽은 "이참에 주소를 가르쳐 달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니엘 헤니는 마지막으로 "다이어트 성공한 것 축하한다. 지금 이대로 유지 잘 하면서 운동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아쉬운 인사 후 광고 촬영장으로 떠났다.
한편, 다음 주 '위대한 배태랑'은 놀이공원과 강에서 MT를 즐기는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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