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명곡' OO가 '가요톱10 골든컵 특집 2탄'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요톱10 골든컵 특집 2탄'으로 가수 이용, 최성수, 정수라, 김범룡, 이은하, 김수희가 무대를 꾸몄다.
MC 신동엽은 매 순서를 뽑을 때마다 전설급 이름들에 깜짝깜짝 놀란다며, 이날 출연한 골든컵 가수들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용은 故길옥윤 작곡가에게 데뷔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이날 헌정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용은 패티김의 '사랑은 영원히' 무대를 꾸몄다. 가을에 어울리는 '10월의 가수' 이용의 목소리는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은하는 가수 더원의 '사랑아'를 선곡했다. 이은하만의 애절한 감성이 담긴 허스키 보이스에 정수라는 "한 소절만으로도 절절함이 파고든다"며 감상을 전했다. 이어지는 두 사람의 첫 대결에서는 이용이 1승을 차지했다.
김범룡은 진시몬의 '둠바둠바'를 선곡해 리듬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무대 전 예고한 탬버린 퍼포먼스까지 선사하며, 대기실에서 지켜보는 가수들을 열광하게 했다. 김범룡은 이용과의 대결에서 이기며 환호했다.
정수라는 "오빠가 1승했으니 이젠 내 차례다"며 열의를 불태웠다. 정수라는 "외출하기 쉽지 않은 지금 시기를 고려해 시원한 무대를 준비했다"며 故김현식의 '봄여름가을겨울' 무대를 꾸몄다. 말그대로 '무대를 뜯어놓은' 압도적 무대에 정수라가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다섯번째 무대로 김수희가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을 선곡했다. 김수희는 "매 승부에 진심인 편이다"라고 승부욕을 드러내며, 이날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두 '디바'의 대결에서 정수라가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마지막으로 최성수가 무대에 올랐다. 크라잉넛의 '명동콜링'을 선곡한 최성수는 "동료들을 위한 헌정곡"이라고 이날 무대에 담긴 의미를 전했다. 70년대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최성수의 무대는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결국 최성수는 선물을 주는 듯한 무대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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