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미더머니9' 스윙스와 콕스빌리가 나란히 1차 예선에 합격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9'(이하 '쇼미9')에서는 2차 예선인 '60초 팀 래퍼 선발전'이 펼쳐졌다.
지난 주 1차 예선에서는 스윙스가 프로듀서가 아닌 경연 참가자로 등장, 자신을 디스했던 콕스빌리에 반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먼저 콕스빌리가 "네 언론플레이에 구린 속임수두 티가 나지"라며 스윙스 앞에 서서 저격 랩을 했다.

콕스빌리가 1차 예선 합격 목걸이를 받은 후, 스윙스는 랩으로 "앞에선 엄지 올려 뒤에선 날 가리키네"라며 콕스빌리에게 손가락 욕을 해보였다.
스윙스는 "난 멍청하지 않아 14년째 버티고 있어"라며 "비 형도 인정할 걸 1등 깡은 나야"라고 랩을 이어갔다. 이 가운데 스윙스는 다소 랩을 버벅이는가 싶었지만 시선을 집중시키는 랩으로 1차 예선에 합격했다.
스윙스는 인터뷰에서 "1차 예선은 이상하게 힘들다. 무반주가 문제다. 무거운 코끼리가 내 어깨 위에 있는 것 같다"면서도 "근데 넘어갔어. 잘했어"라며 여유있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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