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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재혼 의지? "'아이콘택트'로 프러포즈 하고파"

이상민, 재혼 의지? "'아이콘택트'로 프러포즈 하고파"

발행 :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아이콘택트'
/사진제공='아이콘택트'


방송인 이상민이 '아이콘택트'에서 프러포즈를 하고 싶다며 재혼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10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 측에 따르면 오는 11일 방송에서는 17전 무패 기록으로 한국 최초 2체급 세계 챔피언을 석권하고 있는 '탈북 복서' 최현미가 12년간 자신의 매니저 역할을 해 온 아버지와 눈 맞춤 시간을 가진다.


최현미의 기록을 되짚어보던 MC 강호동은 "내가 1993년 대전엑스포 이벤트에서 8시간 동안 28233명과 악수를 해서 8시간 동안 가장 많은 악수를 한 사례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며 "우리 '아이콘택트'도 '가장 눈동자가 많이 나오는 방송'으로 만들기 위해 28234명과 눈 맞춤을 해야겠다"고 밝혔다.


강호동의 포부에 MC 이상민은 "그럼 우리 셋 다 이제 '아이콘택트'에서 목표가 있다. 하하는 지금까지 계속 부모님의 '사랑이 듬뿍 담긴' 눈 맞춤을 목표로 해 왔잖아"라며 "나는 '아이콘택트'를 통해 프러포즈를 하는 게 꿈이다"고 고백했다.


설레발로 결혼 행진곡을 제창하던 MC 하하는 "정말 상돈이(이상민)의 마지막 프러포즈였으면 좋겠다"고 희망사항을 밝혔고, 강호동은 엄숙하게 "상상은 현실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눈 맞춤방 게스트로 나선 최현미는 "한국에 와서 사실 복싱을 안 하려고 했는데,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위해 내가 또래보다 가장 잘할 수 있는 게 복싱이었다"며 성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음을 밝혔다.


하지만 최현미와 아버지의 눈맞춤 사이에는 지금까지 몰랐던 사연이 있어 MC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11일 오후 9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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