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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엑소 카이, 첫 자취→조카 육아 "숨만 쉬어도 행복" [★밤TV]

'나혼산' 엑소 카이, 첫 자취→조카 육아 "숨만 쉬어도 행복" [★밤TV]

발행 :

이시연 기자
/사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사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나 혼자 산다'에서 그룹 엑소 멤버 카이가 출연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엑소 멤버 카이가 자취 4개월의 행복함을 공개했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 첫 출연한 카이는 "여기 나오니까 (숙소에서 벗어나) 독립한 게 실감이 난다. 요즘은 숨만 쉬어도 행복하다"며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이어 카이는 "숙소 생활을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해서 10년 동안했다"며 화이트와 블랙이 조화된 첫 자취 공간을 공개했다.


카이의 집 인테리어는 순백색의 벽지에 곳곳에 블랙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다. 카이는 "집 전체가 도화지가 된 듯한 느낌으로 인테리어했다. 거기에 포인트 한두 개 가미했다. 그림을 보면 하나, 둘씩 포인트가 있지 않나. 예를 들면 거실은 소파가, 부엌은 테이블과 조명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은 벽처럼 티가 안 나게 했다. 집의 모든 것이 하나로 이어지듯 일체이길 바랐다. 그래서 비밀 공간처럼 모든 공간이 이어져 있다"며 잘 보지 않으면 방문인지 모를 곳을 소개했다.


이어 카이는 상의 방과 하의 방으로 구성된 드레스 룸 두 개를 공개했다. 카이는 "집에 상의 방, 하의 방이 따로 있다"며 "옷에 진심이다. 진심. 옷을 사랑한다"며 패셔니스타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의 옷에는 태그가 떼어 있지 않은 상태. 카이는 " 다 새 옷은 아니다. 20살 때부터 옷에 붙은 태그를 떼지 않았다. 이 옷들 중에는 가격이 꽤 나가는 것도 있어서 돈이 필요할 때 팔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있고 늘 새 옷처럼 입고 싶어서 태그를 떼지 않고 입는다"며 옷 사랑을 드러냈다.


몇 시간 후 카이의 조카가 그의 집에 도착했다. 카이의 첫째 누나는 각각 7살, 5살인 딸과 아들을 카이에게 맡겨둔 채 외출했고 카이는 숨겨둔 요리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이어 카이는 조카들과 숨바꼭질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카이의 누나가 도착하자 조카들은 "삼촌이 하나도 안 재밌게 놀아줬다"고 일러바쳐 카이를 민망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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