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선수 이천수의 딸 주은이가 "키 작아도 아빠처럼 멋진 사람 되겠다"며 든든함을 뽐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천수가 8살 딸 주은이의 성장판 검사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천수는 "아빠가 어렸을 때 키가 너무 작아서 걱정된다"며 주은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주은이는 차 안에서 "성인됐을 때는 182~3이면 좋겠다. 나 엄마처럼 꿈이 모델이다"며 큰 키를 예상했으나, 또래보다 빠른 뼈 성장 속도에 주은이의 예상 키는 161정도로 밝혀졌다.
이천수는 실망한 듯한 주은이의 모습에 "아빠가 작아서 애가 좀 안 큰 것 같다"며 미안해했으나, 주은이는 오히려 "키 작아도 아빠처럼 유명하고 멋진 사람 될 거다. 일찍 자고 운동해서 하는데까지 해보자 너무 걱정하지마"라며 오히려 아빠를 위로하는 든든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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