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철호가 일용직 노동자로 지내는 근황을 공개했다.
7일 방송 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모든 것을 잃은 남자 배우 최철호에 대해 조명했다.
최철호는 지난 10월 한 TV프로그램을 통해 잘나가는 연기파 배우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180도 달라져 버린 모습이 담긴 충격적인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드라마 속 우리가 알던 그의 모습은 없고 피곤에 고개 숙인 일용직 노동자가 되어버린 그의 일상이 공개된 것.
이날 방송에서 최철호는 택배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며 5평짜리 방에서 같은 일을 하는 룸메이트와 사는 모습을 공개했다.
신용카드도 못 만들게 된 최철호는 룸메이트의 신용카드를 빌려 종량제 봉투를 사러 갔다.
과거 여자후배 폭행 후 거짓진술을 했고, CCTV로 폭행 사실이 드러나자 뒤늦은 사과를 했던 최철호. 그는 과거의 실수로 인해 배우로서 활동이 어렵게 됐다.
최철호는 "섭외가 줄어들었고, 배우 생활로 먹고 살수가 없었다. 유학관련 사업을 시작했는데 코로나가 터졌다. 들어간 돈이 많아서 사업을 접을 수가 없었고 계속 빚을 지다가 신용 불량자가 되고 집까지 넘어갔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최철호의 아내와 두 아이는 처가로 갔고 최철호는 돈을 벌어서 아내에게 보내며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었다.
이처럼 최철호는 순간의 실수로 인해 배우에서 한 순간 일용직 노동자가 된 모습으로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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