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한국 포크 음악의 대부 한대수가 연세대 창립자인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대한 사연을 공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가수 한대수가 유학 중 갑자기 실종된 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연세대학교를 뒤로한 채 진행된 촬영에서 한대수는 "현재 뉴욕에 사는데 촬영을 위해 한국에 왔다. 할아버지가 연세대학교 신학대학 초대 학장이셨고"라며 연세대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100일 때 할아버지께서 아버지를 유학을 보내셨다. 그런데 아버지가 유학 가셔서 실종이 됐다. 그래서 아버지 얼굴과 모습을 전혀 모른다. 내가 힘들었을 때 이 친구가 나에게 기타를 가르쳐 줬다"며 친구 김형수를 찾고자 했다.
한대수는 "이번에 마지막 한국 방문일 수 있을 것 같다. 꼭 형수를 찾고 싶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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