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야구 말구'에서 전 축구선수 이영표와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초등학교 6학년에게 완패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축구 야구 말구'에서 이영표와 김병현이 초등학교 6학년과 배드민턴을 겨루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초등학생들과 만난 박찬호는 "오늘은 아저씨들이 이길 것 같으니까 마음 편하게 해"라며 꼰대 마인드로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경기가 시작하자 다수의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초등학생들은 빠르게 득점했고 결국 21 대 2로 우승하며 빈틈없는 경기를 선보였다.
이후 초등학생들은 "나이가 많이 드셔서 저희가 그냥 이길 줄 알았는데 빨리빨리 뛰어다니시고 끝까지 포기 안 하셔서 황당하고 재미있었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고 이영표와 김병현은 큰 굴욕을 당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