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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설민석 하차 후 방송 재개..주제는 '페스트'

'벌거벗은 세계사', 설민석 하차 후 방송 재개..주제는 '페스트'

발행 :

이경호 기자
설민석의 하차로 5주간 결방한 tvN '벌거벗은 세계사'가 30일 방송을 재개한다./사진제공=tvN
설민석의 하차로 5주간 결방한 tvN '벌거벗은 세계사'가 30일 방송을 재개한다./사진제공=tvN


설민석 하차 후 방송을 재개하는 '벌거벗은 세계사'가 '페스트'에 대해 이야기 한다.


30일 방송될 tvN '벌거벗은 세계사'가 오늘날 우리가 꼭 알고 넘어가야 할 질병 '페스트'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벌거벗은 세계사'는 지난해 12월 26일 방송 후 4주 동안 시청자들과 만난다. 당시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던 설민석이 과거 논문 표절 의혹 논란으로 하차, 재정비 기간을 가졌다.


방송을 재개하는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네 번째 주제로 '페스트'를 다룬다. 과거 유럽 인구의 3분의 1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인류 역사 최악의 질병 중 하나인 페스트의 기원부터 급속도로 퍼져나간 과정 등 다양한 이야기가 소개될 예정.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항석 교수의 강연으로 꾸며지는 오늘 방송에서는 중세 시대 손쓸 수 없을 만큼 빠르게 퍼져 나간 페스트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와 사회가 선택한 방법이 공개돼 이목을 끌 전망. 강연을 시작하며 장항석 교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고통받은 이 시점에 그동안 고통받았던 과거 질병들의 역사를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혀 의미를 더했다.


현재 인류가 겪고 있는 '코로나19'와 '페스트'가 닮아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오늘날 백신이 대중화되지 않은 '코로나19'의 대응책으로 공공시설 운영 제한과 자가 격리를 선택한 것처럼 과거 전염병이 창궐한 시대에도 비슷한 대응을 했다고 알려져 스튜디오를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외에도 페스트가 불러온 기존 제도의 붕괴와 세계의 다양한 변화를 소개하며, 앞으로 우리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배울 수 있는 이야기가 30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온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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