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채원PD가 '심야괴담회'의 정규편성이 기쁜 마음을 전했다.
11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임채원PD, 김호성PD, 김구라, 김숙, 황제성이 참석했다.
임채원PD는 정규편성 소감으로 "많은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호성PD는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돼서 좋다"고 전했다.
김숙은 "나는 정규편성이 안 될 줄 알았다. 나는 좋은데 많은 분들이 좋아할까 싶었다. 방송이 나간 후 주변에서 같이 방송하고 싶다고 한 분들이 많았다"며 "어릴 때 '전설의 고향'을 보는 느낌이라고 하더라. 사람들이 의외로 너무 좋아해서 정규편성이 됐을 때 나도 기뻤다"고 밝혔다.
'심야괴담회'는 시청자가 투고한 오싹한 괴담을 읽어주는 신개념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 44인의 스토리 평가단 '어둑시니'를 만족시킨 최고의 괴담꾼에게 결선 진출 상금 44만 4444원이 주어진다.
지난 1월 파일럿으로 선보인 후 정규 편성을 확정한 '심야괴담회'는 1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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