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트로트 가수 홍잠언과 박군이 남다른 선후배 케미를 뽐낸다.
15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측에 따르면 오는 16일 방송에서는 홍잠언과 박군이 게스트로 출연해 트로트계 유망주다운 넘치는 끼와 흥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처음 만난 사이임을 밝힌 홍잠언과 박군은 촬영 내내 서로를 살뜰하게 챙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박군보다 '5개월 선배'인 홍잠언은 "박군 형이 출연한 방송을 봤는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잘 이겨내는 모습과 선한 외모 때문에 호감이 갔었다"며 든든한 선배미를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홍잠언은 "가족들과 '(박군은) 꼭 잘 됐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한 적 있다"고 덧붙여 박군을 감동케 했다.
박군 또한 선배 홍잠언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그는 "군생활 하던 중 TV로 처음 홍잠언을 보게 됐는데 그때부터 쭉 팬이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박군은 홍잠언이 신곡을 선보이기 전 의상 갈아입는 것을 도와주고, 노래가 다 끝난 후에는 바로 물을 건네주는 등 녹화 내내 홍잠언의 일일 매니저를 자처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박군은 선배 홍잠언과 대화할 때마다 깍듯하게 '선배님'이라는 호칭을 쓰며 끝까지 예의(?)를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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