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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여친 있다는 '짝사랑男'..괘씸하고 배신감 느껴"[종합]

고은아 "여친 있다는 '짝사랑男'..괘씸하고 배신감 느껴"[종합]

발행 :

이경호 기자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고은아가 짝사랑남이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고 알렸다./사진='방가네'의 '죄송하고 면목없니다' 편 영상 캡처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고은아가 짝사랑남이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고 알렸다./사진='방가네'의 '죄송하고 면목없니다' 편 영상 캡처

배우 고은아가 '짝사랑男'과 연을 끊었다고 알렸다.


지난 3월 31일 미르(방철용), 고은아(방효진) 남매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죄송하고 면목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먼저, 미르는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누나 고은아와 함께 대화를 하면서 앞서 공개하나 '우결' 콘텐츠가 막을 내리게 됐다고 알렸다. 미르와 고은아는 2021년 첫 콘텐츠, 대형 콘텐츠를 마치게 된 것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10회까지 계획했으나, 2회까지만 하게 됐다고 알렸다. 더불어 부모님 마음으로 봐준 구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해당 콘텐츠는 지난 17일 첫 공개됐으며, 고은아가 6년 째 짝사랑을 하고 있다는 남성과 함께 진행한 콘텐츠였다. 가상 연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우결' 콘셉트로 영상 공개 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미르와 고은아는 이번 '우결' 콘텐츠를 종료하게 된 사연을 설명했다. 미르는 "(고은아에게) 새벽 2시에 연락이 와서 ''우결'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은아가 "(짝사랑남이) '은아야, 나 우결 진행 못할 것 같다. 여자친구 있다'고 하더라"며 "촬영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연락이 왔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속상하고 괘씸하고 배신감 느꼈다"면서 "더 이상 못찍겠더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짝사랑남'이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한 것에 속상해 하는 마음과 함께, 구독자들을 속이며 촬영할 수 없는 것에 분노하기도 했다.


또한 고은아는 "욕을 했다. '죽인다'고"라며 "(짝사랑남이) 여자친구 있다는 거에 충격 말고 화가 났다. 내가 자기를 좋아하지만, 여자친구 사귀는 거는 자유잖아. 근데 왜 우리 일을 망치냐고!"라면서 재차 분노의 감정을 드러냈다.


고은아는 6년 짝사랑에 대해 "사귀지도 않았는데 차이고"라면서 "(사람들이) 날 불쌍하게 생각할까봐"라면서 자신을 향한 시선에 걱정을 표하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부숴버릴 거야", "연 끊었어요. 대놓고 말했지만 연락하면 죽여버린다"는 말로 짝사랑남에게 분노를 표해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미르는 누나 고은아의 이 같은 모습에 "지금은 괜찮아졌다", "웃음으로 승화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며칠 울었다"면서 고은아가 충격에서 쉽게 헤어나지 못함을 알리기도 했다.


계획했던 콘텐츠를 더는 진행할 수 없게 된 것에 미르는 거듭 구독자들에게 사과했다. 올해 대형 프로젝트 3개를 준비했다는 그는, 다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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