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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바라던 바다' 이지아→김고은, 힐링 선물 가능한가(feat.로제) [★밤TV]

첫방 '바라던 바다' 이지아→김고은, 힐링 선물 가능한가(feat.로제) [★밤TV]

발행 :

여도경 기자
/사진=JTBC '바라던 바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바라던 바다' 방송화면 캡처

'바라던 바다' 멤버들이 힐링을 선물하기 위한 '바라던 바'를 준비했다.


29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에는 가수 윤종신, 온유, 이수현, 배우 이지아, 이동욱, 김고은이 처음 만나 인사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윤종신과 온유, 이수현은 먼저 만나 합을 맞췄다. 윤종신은 '그대 안의 블루'를 이수현에게 제안했고, 이수현이 노래를 부르자 윤종신은 남자 파트에서 노래를 시작했다. 윤종신은 "남자 파트를 온유와 나눠서 해도 좋겠다"며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첫 게스트로는 걸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등장했다. 로제는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했다.


잠시 후 이지아와 이동욱, 김고은이 나왔다. 인사를 나누던 멤버들은 나이로 서열 정리를 하며 어색함을 녹여갔다.


이후 멤버들은 '바라던 바'를 운영할 바다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모래사장에 차려진 테이블과 허허벌판에 세팅된 무대를 보며 당황했지만 곧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사진=JTBC '바라던 바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바라던 바다' 방송화면 캡처

멤버들은 2인으로 짝지어 흩어졌다. 이지아와 온유는 철강회사 직원들 앞에서 '바라던 바' 취지에 대해 발표한 후 요리를 하러 갔다. 이지아가 전복을 손질하자 온유는 세척을 했고, 셰프는 "벌써 분업이 되는구나"라며 놀랐다. 셰프가 전복 이빨을 정리하라고 하자 이지아는 이미 끝냈다고 했고, 온유는 "역시 헤드 셰프"라며 이지아를 칭찬했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두 사람이었다.


김고은과 이동욱은 바다 청소를 하러 갔다. 다이빙 자격증까지 있다고 한 김고은은 능숙하게 장비를 착용하고 바다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뿌연 바다 안에서도 최선을 다해 쓰레기를 주웠다.


/사진=JTBC '바라던 바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바라던 바다' 방송화면 캡처

연예인이 비연예인을 위해 식당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많았다. 연예인이 식당을 운영하는 '강식당', 숙박을 함께 제공하는 '윤스테이', 슈퍼를 운영하는 '어쩌다 사장' 등 포맷도 다양했다. 이들의 공통적인 목표는 '힐링'이었다. 가게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것. 또한 아름다운 자연과 귀여운 동물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이 함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바라던 바다'의 목표 역시 명확하다. 누가 봐도 아름다운 바다에서 누가 들어도 아름다운 음악을 직접 들려준다.


문제는 이 즐거움이 화면 넘어 시청자에게까지 전달될 수 있냐는 거다. 음악만 다루는 프로그램은 많고 배경이 아름다운 프로그램도 많다. '바라던 바다'가 차별점을 가질수 있을지 의문이다. '바라던 바다'는 '바다 속 청소'라는 공익적 소재로 차별점을 뒀지만 이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즐거움을 줄지는 미지수다.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다 보니 다소 산만했다는 아쉬움도 있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든 이지아, 김고은, 이동욱 등의 배우들과 아름다운 음색을 자랑하는 윤종신, 이수현, 온유가 뭉쳤다. 여기에 첫 게스트로 세계적인 K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를 섭외했다. 화려한 라인업만큼 화려한 즐거움을 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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