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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심화 과정"..백종원X규현 '국민음식'으로 '국민프로'될까[종합]

"음식 심화 과정"..백종원X규현 '국민음식'으로 '국민프로'될까[종합]

발행 :

안윤지 기자
가수 규현,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예능 '백종원의 국민음식 - 글로벌 푸드 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JTBC 2021.07.02
가수 규현,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예능 '백종원의 국민음식 - 글로벌 푸드 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JTBC 2021.07.02

음식의 심화 과정이 시작됐다. 요리 연구가 백종원과 가수 규현이 약 1년간 '백종원의 국민음식'에 열과 성의를 다했다. 과연 '국민음식'이 '국민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 오후 JTBC 새로운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국민음식 - 글로벌 푸드 편'(이하 '백종원의 국민음식')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송원섭CP, 백종원, 규현가 참석했다.


'백종원의 국민음식'은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푸드의 인기 비결과 글로벌 푸드가 어떻게 한국에 들어와 '국민 음식'이 되었는지 살펴보는 신개념 푸드 어드벤처 프로그램.


송 CP는 "일년간 전국 방방 곳곳을 다니면서 이 음식, 저 음식 맛본 규현과 백종원 선생님께 감사하다"라며 "음식을 먹을 때 맛만 즐기는 게 아니라 어떻게 음식을 먹고 백년 전 조상이 먹었던 음식과 지금은 어떻게 다를까 등을 알려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규현이 하는 역할은 시청자의 입과 눈을 대신한다. 굉장히 중요한 역항이다. 두분의 궁합이 다른 프로그램과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백종원은 "단순히 어느 맛집 위주로 정보를 갖는 사람이 '인싸' 대우를 많이 받았다. 그런데 요새는 정보가 많다 보니 리스트가 많지 않나. 도리어 요새는 음식 설명을 더 좋아하더라"라며 함께 한 규현에 대해 "솔직해서 마음에 든다. 질문을 정말 많이 하더라. 대본에도 없고 약속에도 없던 질문들을 계속 하더라. 규현이는 사심방송했다. 나는 득될 게 없었고 규현이는 수준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가수 규현,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예능 '백종원의 국민음식 - 글로벌 푸드 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JTBC 2021.07.02
가수 규현,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예능 '백종원의 국민음식 - 글로벌 푸드 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JTBC 2021.07.02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예능 '백종원의 국민음식 - 글로벌 푸드 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JTBC 2021.07.02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예능 '백종원의 국민음식 - 글로벌 푸드 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JTBC 2021.07.02

'백종원의 국민음식'은 음식 인문학을 주로 다룬다. '인문학'이라고 지칭해 다소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을 터. 그러나 송CP는 "인문학이라고 하면 거창하고 어려운 거 아닐까 싶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게 '음식'에 관한 것이다. 예를 들면 돈가스를 안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돈가스를 먹으며 '언제부터 만들어진건가'라는 걸 생각한다. 그냥 역사로만 생각하면 골치아플 수 있지만, 먹으면서 들으면 즐겁다. 어떤 음식이든 우리가 갖고 있는 음식 문화를 만나서 음식 문화를 이루게 된다. 그래서 음식 인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제목에 대한 흥미로운 비하인드도 전해졌다. 송 CP는 "제목을 백종원 선생님이 지으셨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백종원은 "처음에 정말 이상한 제목이었다. 귀에 박히지 않았다. 이왕 지을 거면 음식이 들어가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프로그램 촬영 후 집에서 다시 해먹은 일도 있다. 난 복습을 많이 했다. 재미있게 보려면 같은 음식을 먹으며 프로그램을 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송 CP도 "만두가 포용의 음식이라고 한다. 만두 피로 모든 걸 감싸기 때문이다. 냉장고에서 나온 음식들로 만두를 만든 적이 있다. 백종원 대표의 살아있는 만두가 있는 거 같아서 뜻 깊었다"라며 기억나는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규현은 "다큐멘터리 느낌으로 시작했다. 그 안에서 지루하지 않을 수 있도록 나름의 재치를 가미했다. 이런 것들이 잘 발휘가 됐으면 좋겠다. 여러분들이 즐겁게 지식을 쌓았으면 좋겠다"라고 관점포인트를 말했다.


가수 규현이 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예능 '백종원의 국민음식 - 글로벌 푸드 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JTBC 2021.07.02
가수 규현이 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예능 '백종원의 국민음식 - 글로벌 푸드 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JTBC 2021.07.02
가수 규현,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예능 '백종원의 국민음식 - 글로벌 푸드 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JTBC 2021.07.02
가수 규현,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예능 '백종원의 국민음식 - 글로벌 푸드 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JTBC 2021.07.02

백종원은 "음식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많았다. 그런데 자주 접하고 국민음식이라고 접하는 음식에 대한 정보는 처음 볼 것"이라며 "낯설지 않은 경험일 것이다. 심화 과정처럼 뇌가 즐거울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백종원의 국민음식'은 이날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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