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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국민음식' 돈가스, 경성 첫 등장..설렁탕 20그릇 가격[별별TV]

'백종원의 국민음식' 돈가스, 경성 첫 등장..설렁탕 20그릇 가격[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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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사진=JTBC '백종원의 국민음식' 방송 캡처
/사진=JTBC '백종원의 국민음식' 방송 캡처

돈가스가 한국에 처음 전파됐을 당시 설렁탕 20그릇 가격에 해당했다고 알려졌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국민음식'(이하 '국민음식')에서는 첫 국민음식으로 돈가스를 다뤘다.


백종원은 "돈가스가 경성에 근대문물과 함께 들어왔다"며 당시 서울역에 위치한 최고급 양식당 '그릴'을 소개했다. 그릴은 1925년 경성역 신축 당시 개장한 식당으로, 당시에 고급 서양식 레스토랑이었다.


그릴은 일본인과 모던걸, 모던보이들이 주로 이용했으며 소설가 이상 역시 단골이었다. 백종원은 "이상의 소설에도 그릴이 등장한다"며 "최신식 음식용 엘리베이터가 여기서 처음 사용됐다"고 말했다.


일제강점기 시절, 설렁탕이 15전이었으며 양식 코스요리는 3원 20전이었다고. 당시 돈가스가 설렁탕 20그릇 가격에 해당했다. 그릴의 수용 가능한 손님 수는 200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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