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호가' 개그맨 류근지가 김마주에 마음을 어필했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박준형과 김지혜가 '예비 17호'를 위한 준비한 소개팅이 그려졌다.
류근지는 김마주를 보자마자 "처음 딱 들어왔는데 노란 병아리처럼 노란 옷을 입고 계시던 오로라(김마주) 분께 눈이 갔다. 전혀 모르던 분이라 호감이 더 갔다. 저는 제가 처음 괜찮다고 생각한 분이 있으면 다른 게 잘 안 보인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류근지는 이후 3분팅에서 김마주에 진짜 개그맨과 결혼할 생각이 있냐고 물으며 "저는 처음에는 없었다. 근데 개그맨이랑 결혼을 해도 행복하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가 사람이 이런 마음이 들기도 하는구나 했다"고 밝히며 설렘을 더했다. 김마주 역시 이에 화답하듯 1차 데이트에서 류근지를 선택해 눈길을 모았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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