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김프로X슈카, 연예계 주식 투자왕 '전원주'[★밤TView]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프로와 슈카가 연예계 주식 투자왕으로 배우 전원주를 꼽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주식 전문가 김프로와 슈카가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은 "지석진 씨가 밝힌 주식 투자 실패했을 때의 꿀팁은 뭘까"라는 문제를 제출했고 MC 정형돈은 "나보다 더 실패한 사람들을 보고 위안을 얻는다"고 대답했으며 이는 정답이었다.

이에 김프로는 "제가 봤을 때 (연예계 팔랑귀는) 조영구 씨, 김용만 씨, 지석진 씨. 그리고 노홍철"이라고 거들었다.

MC 송은이는 "홍철이 걔는 또 한 가지 안 좋은 게 있어. 팔랑귀인데 과감하고 긍정적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정형돈은 "연예인 중에 상한가 쳤다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했고 송은이는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심지어 수용이 오빠는 주식방송 MC였는데 다크서클이 하한가를 연상시킨다고 잘렸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김프로는 "전원주 씨. 같이 방송을 해 보니까 주식에서 돈을 잃을 가능성이 없어. 일단 기본적으로 돈을 안 써요"라고 답했다.

슈카 또한 "전원주 선생님은 밤에 불을 안 켜신대요. 전기료 아끼려고"라고 거들었다.

김프로는 "주식으로 손해가 일부 나도 그런 절약으로 메워요. 또 우량주를 사서 손실이 나도 절대 안 팔아요. 얼마 전에도 몇 년을 버틴 우량주가 올랐다고 하셨다"며 전원주의 근검절약을 비결로 꼽았다.

슈카는 "투자 고수라는 분이 사실 유명할 이유가 없어요. 그분들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잖아요. 제가 생각하기에 진정한 고수분은 꾸준한 수익률을 꾸준하게 수십 년에 걸쳐서 해 오신 분들이에요"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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