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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오종혁·박군·최영재, 입담 '폭발' #軍복무 #강철부대 #화장품CF[★밤TView]

'아는 형님' 오종혁·박군·최영재, 입담 '폭발' #軍복무 #강철부대 #화장품CF[★밤TView]

발행 :

안윤지 기자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가수 오종혁, 박군, 방송인 최영재가 군 복무 시절부터 '강철부대' 출연 당시 에피소드까지 모두 전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오종혁, 최영재, 박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종혁은 "고등학교 때 데뷔했을 때 첫 예능을 (강)호동이랑 했다. VCR을 보고 소감을 물으면 대사가 있었다. 즐겁게 촬영했다는 한줄인데 신인이지 않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호동이) '어땠냐'고 묻길래 긴장해서 말이 안나왔다. 다시 하라고 하길래 했는데 7번을 다시 했다. 그 후에 말이 없더니 '다른 애가 해라'라고 하더라. 그때 너무 답답해서 눈물이 났다"라면서도 "그 뒤로 날 많이 챙겨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촬영 전에 입구에서 만났다. '종혁아 잘 지냈나'라고 하니까 나한테 '너무 그리웠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와 한 얘기가 좋은 얘기인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후 각 게스트들의 군 복무 시절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먼저 김영철은 "구치소 출신이다. 우리는 1년에 한번 사격하고 행군한다. 나머지는 재소자 관리한다. '들어가', '조용히 해', '나오지 마라' 이런걸 한다. 목소리가 커야한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군은 과거 군 복무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살상 기술을 반복 숙달이 된다. 지나갈 때 누가 날 치면 바로 (기술이) 나오게 된다. 그래서 특수부대는 정신 무장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저체온증때문에 숨을 못 쉰 적이 있다. 그냥 몸으로 수영만 한다. 오리발로만 수영하는 거다. 동료들은 내가 저체온증에 약한 걸 아니 계속 깨워주고 숨을 쉬게 해준다"라고 덧붙였다.


최영재는 "나도 들으면서 그 장면이 떠오른다. (박군같은) 이 경우 퇴교다. 저체온증은 아예 훈련이 안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오종혁은 최근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다. 그들은 현재 TV조선 예능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에 출연 중이다. 이에 출연진들이 "결혼이 힘드냐 군대가 힘드냐"라고 물었다. 그는 "군대는 진급이 있고 제대할 수 있다. 결혼 생활은 이병이다. 항상 이병으로 생각하며 생활 중이다. 행복하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최영재는 '강철부대' 출연 후 CF제의가 왔었다고 전했다. 그는 "'강철부대' 후 화장품 광고가 들어왔다. 회장님 결재만 남은 상황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전화가 왔다. '강철부대'에서 김희철이 나한테 '너무 무서워. 저승사자 같아'라고 하더라. 회장님이 '이건 안맞는다'라고 했다. 그래서 CF가 취소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그럼 내가 화면을 보면서 '저승사자 같은데 피부가 너무 좋다'라고 해야하나"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나를 맞춰봐' 시간이 돌아왔다. 오종혁은 "최근에 들었던 말 중에 가장 당황스러웠던 말은 뭘까"라고 물었다. 정답은 최근 이덕화가 그에게 '결혼할 때 주례를 날 시키지 왜 안시켰냐'라고 태어나서 처음 뵙는 자리였다. 이덕화 선생님이 '강철부대' 팬이었다. 어릴 때 우상이던 선배님이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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