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남의 광장'에서 제주 뿔소라 농가가 방송 후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이 김희철과 함께 제주 뿔소라 어가를 찾았다.
이날 백종원과 김희철은 뿔소라 해녀들과 만나 방송 후 근황을 공유했다.
한 해녀는 "방송에서 홍보하기 전에는 뿔소라가 뭔지 모르는 사람도 많았어요. 방송에 나간 후에는 개인 업자들도 많이 사갔어요. 2만 키로그램씩 사가곤 했어요. 원래 한 달에 두 번 정도 물에 들어갔는데 이제는 15일에 5번, 6번 정도 들어가요"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전보다 얼굴도 좋아지셨다"며 "동준이가 특히 해녀 분들을 걱정했어요. 또 힘든 밭일 할까봐. 방송할 때는 잘 되지만 1년이 지나면 또 잊어버리니까"라며 현재 군 생활 중인 김동준의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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