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다이나믹듀오(개코 최자)의 개코가 '쇼미더머니10'에 최자 없이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1일 엠넷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엠넷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개코는 "'쇼미더머니' 섭외가 들어왔을 때 최자는 이미 '최자로드' 시즌을 준비하고 촬영하고 있었다"며 "최자는 음악만큼이나 먹는 것에도 굉장히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개코는 이번 시즌에서 코드 쿤스트와 함께 프로듀서로 한 팀을 이루게 됐다. 개코는 "30년 지기 친구랑 할 때와는 확실히 다르다"며 "'쇼미더머니' 측에서 섭외 요청이 왔을 때 '코드 쿤스트와 하면 어떻겠느냐'고 해서 '무조건 하고 싶다'고 했다. 함께 하면 재밌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같이 음악을 해왔어도 이렇게 한 프로젝트를 통째로 같이 하는 건 처음이라 굉장히 의욕이 생기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쇼미더머니'는 2012년부터 이어온 엠넷 대표 힙합 경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그레이-송민호, 자이언티-슬롬, 염따-토일, 개코-코드쿤스트가 프로듀서로 합류했다. '쇼미더머니10'은 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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