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장혁, 김종국 'X맨' 러브라인에.."윤은혜→채연, 양쪽에 뭐가 있었어"[★밤TView]

'런닝맨'에서 돌아온 노가리 미션이 진행됐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런닝 산악회'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오프닝부터 등산복 패션으로 모였다. 특히 전소민은 금장시계부터 선캡까지 완벽 변신하며 눈길을 모았다. 유재석은 "아까 전소민과 인사하는데, 이제 소민이가 이 복장과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었다. 예전에는 분장한 느낌이었는데, 솔직히 놀랐다"고 말했다.

게스트로는 김종국과 절친한 배우 장혁이 출연했다. 하하는 "아까 화장실에서는 마스크때문에 못 알아봤다. 목소리를 듣자마다 알겠더라"라고 말했다. 장혁은 자신을 따라하는 성대모사에 대해 "나는 이렇게 얘기를 안 하는거 같다. 못 따라하겠다"라고 했지만, 결국 성대모사를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첫 미션은 장혁과의 수다 미션 '마니또 노가리'였다. 전소민은 "내가 중학교때 혁이 오빠를 마음으로 키웠다. 중학교때부터 좋아해서 잡지 스크랩도 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김종국의 러브라인을 다시 언급했다. 유재석은 "'궁'에 지효가 나왔더라. 그걸 깜빡했었다. 공교롭다"며 옆자리에 앉은 김종국을 바라봤다. 전소민은 "'궁' 남자 주인공 사진에 종국오빠 합성 짤이 돌아다닌다"며 김종국에게 물었고, 유재석은 "참 인생이 묘하다"며 김종국 저격을 이어갔다.

김종국은 또 채연과의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설명해야 했다. 김종국은 "진숙이(채연 본명) 시절 '스타데이트'에서 팬으로 만났다"며 당황했다. 양세찬은 "그럼 삼각관계였던거냐"며 장혁에게 물었고, 장혁은 "삼각은 아니고 양쪽에 뭐가 있었다"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멤버들은 이동하는 장소마다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김종국은 특히 독사진을 많이 찍던 유재석과 하하에게 "특히 '놀면 뭐하니' 팀들. 거기선 사진 안 찍어줘요?"라고 지적해 웃음을 유발했다.

'분필사수 계주'에서는 케미를 뽐내는 팀 선정이 시선을 모았다. 유재석과 하하는 '놀면뭐하니' 팀으로, 김종국과 송지효는 '산악회 공식 러브라인' 팀으로 불렸다. 이에 유재석은 "'우리 결혼하게 됐어요' 팀인거죠?"라며 김종국의 러브라인을 언급했고, 이에 김종국이 당황하자 "기분 좋은거 보니까 은혜 불러도 되겠네"라며 윤은혜를 다시 언급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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