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댄서 모니카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 갈라 토크쇼'에서 제자들이 스승의 날을 챙겨주지 않아 운 사연을 털어놨다.
16일 오후 방송된 엠넷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갈라 토크쇼'에 리더 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모니카가 리더로 있는 프라우드먼에 속한 함지는 "2년 전 스승의 날이었다. '스승의 날 챙기지 마'라고 하길래 안 챙겼다. 왜냐면 일주일 뒤에 니카 생일이기 때문이다. 스승의 날은 그냥 넘어갔다. 니카가 제자들 모두 불러놓고 눈물을 보였다. '왜 스승의 날을 챙기지 않느냐'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모니카가 "애들이 중간이 없다. 챙기지 말라고 해도 문자 같은 거는 보낼 줄 알았다"고 설명하자 하하는 "웃음기 하나도 없이 말한다"고 농담했다.
함지는 "니카야. 내년 스승의 날 선물은 뭘 받고 싶어?"라고 물었고 모니카는 "내 동생들이 날 사랑한다면 내년 스승의 날에는 남편을 찾아주겠니?"라고 부탁했다. 이에 케이데이는 "죄송하다. 내년 스승의 날에 또 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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