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신정환이 본격적으로 예능프로그램에 복귀한다. 세계 최초 메타버스 아바타쇼 '부캐전성시대'가 과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14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에서는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부캐전성시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CHO 최고 행복 책임자), 마미손, 심형래, 인순이, 김성수, 더원, 신정환, 양치승, 이지훈, 강예빈, 슬리피, 신인선, 조현영, 설하윤, 수빈, 신사마, 영지, 길건, 픽보이가 참석했다.
'부캐전성시대'는 페르소나별 수도 새울시가 정체불명의 블루 바이러스로 힘겨워하고 있는 시대에, 그 백신인 행복을 찾기 위해 나선 다섯 분파의 이야기를 그린 최초 메타버스 아바타쇼다. 본캐(본 캐릭터·게임 용어로, 본래 자기 자신을 뜻하는 말)의 개성을 살려 재탄생한, '같지만 다른' 매력들의 부캐(부 캐릭터·본 성격과 다른 모습을 뜻하는 말)들이 등장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용호 대표이사는 "개인적으로 행복 책임자로서 지금 코로나때문에 전 세계 70억 인구가 2년째 힘들어하고 있다. 희망을 드리고 싶었다. 새로운 혁신으로 판을 깨버린 애플처럼 기존 방송의 틀을 깨고자 새로운 메타 버스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이 유산슬 처럼, 가상 인간 로지 등처럼 연예인들이 버츄얼 아바타로 등장한다. 인간만 등장하던 기존 프로그램을 벗어나 새로운 메타버스로 도전하고자 한다. 메타버스는 우리 일상의 더 가깝게 올 것"이라며 "1월 30일 가상 공간에 부르구(마미손, 더원, 신사마, 이지훈, 픽보이) 멤버들이 설날 특집으로 나올 거 같다. 또 우리는 예능이지만 마지막엔 영화처럼 끝날 것 같다. 새로운 엔딩 방식과 도전이 있으니 봐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부캐전성시대'에는 이날 참석한 아티스트 외에도 유세윤, 이상준, 퀸 와사비 등도 등장할 예정이다. 최 용호 대표 이사는 이들의 부캐에 대해 "참여하는 아티스트가 30명이 넘나 보니 참여하는 방식이 다르다. 어떤 분은 뇌공학 분석을 통해 9100가지가 나온다. 그런 방식으로 부캐를 만들었다. 어떤 분은 새로운 자아를 표현하고 싶은 분도 있었다. 또 제작진에서 재밌는 빌런을 만들어줬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20대부터 90대까지 출연한다. 다양한 연령층이 나왔는데 이걸 목표로 제작했다. 사실 부캐 세계관에 빠져드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행복'을 생각했을 때 10명, 20명이 뭉쳐있을 때 나오는 시너지가 있을 것 같다"라며 출연진들을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나올 조현영은 "평소에 내가 귀여운 모습만 보여줬던 거 같다. 원래 성격엔 걸크러쉬한 모습이 있다. 그걸 부캐에 사용하면 어떨까 싶다"라고 전했다. 양치승은 "헬스클럽이 힘들어서 나오게 됐다. 내가 MC양치에 빠져들고 랩도 하지 못하지만 많이 재밌었다. 내가 다이어트 플랜으로 MC 양치를 시작했는데 다이어트를 실패했다"란 포인트를 전해 웃음을 자아내시도 했다.
신정환은 과거 해외 도박 등으로 공백기를 가졌다.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모습을 몇번 드러냈지만 TV예능프로그램으로는 2017년 엠넷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 기부' 이후 약 3년만 복귀다. 그는 먼저 "오랜만에 활동이다. 내가 활동하는 이유가 제작자 님의 마인드에 반했다. 참여하게 해주셔서 감사의 말씀 드린다.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조금씩 다가가겠다"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부캐 모습나 캐릭터 성향은 제작진들과 협의하다가 나온 캐릭터다. 원래 이름이 신발장이었다. 근데 냄새가 날 거 같아서 신스틸러로 지었다"라며 "대중에겐 즐거움과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싶다. 계속 노력해가면서 열심히 하다 보면 다시 즐거운 마음을 돌려드리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신정환은 자신의 분파가 1위 한다면 컨츄리 꼬꼬 노래를 부른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부캐전성시대'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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