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맨스가 필요해'에서 양궁선수 안산이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여한 가운데 6살 차 친언니를 공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에서 금메달 리스트 안산과 동료들이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뤘다.
이날 2022년 양국 국가대표 선발전은 남자 100명, 여자 96명이 참여했고 이 중 각각 3명씩 선발하는 치열한 경쟁의 현장이 그려졌다.
안산 선수는 금메달 리스트임에도 국대 선발전에서 17등임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현장을 지켜보던 홍진경은 "금메달 리스트인데 국가대표 선발 되는 게 더 힘든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1차 선발전에서 첫 발을 쏜 안산의 표정은 급격히 어려워졌고 계속되는 컨디션 난조로 좀처럼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다. 안산은 "활을 쏘면서 이렇게 쏴도 되나 싶었다"라고 말해 엄청난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어 안산은 감독님과 격려 속에 선전했고 4승 3패의 최종성적을 거두게 됐다.

이후 경북 포항에서 어머니와 친언니를 만난 안산은 평소 먹고 싶었던 물회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6살 차이나는 친언니에 관해 "저와 성격이 다르다. 저는 무뚝뚝한데 언니는 애교가 많다. 싸운 적은 없다"라며 자매애를 드러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성수동 4인방(오연수, 윤유선, 이경민, 차예련)의 나들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패러글라이딩 도전에 나섰다.
이경민은 "예순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도전했다"라며 윤유선에 이어 장비를 착용했다.
하지만 막상 하늘 위로 올라간 그는 "빨리 내려가면 안 돼요? 울렁거리는데"라며 아래를 쳐다보지 못했다. 결국 이경민은 창백한 얼굴로 헛구역질을 하며 토하는 시늉을 했다.
인터뷰에서 이경민은 "공중에서 멀미나는 걸 처음 알았다. 뛰는데 갑자기 공포가 확 밀려왔다. 너무 힘이 드니 경관은 하나도 안 보였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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