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어부3' 이경규가 집 나갔던 어복을 찾았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는 가거도에서 감성돔 낚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낚시에서 이덕화가 첫 감성돔을 낚아 올렸고 2연타를 기록했다. 이덕화가 환호하던 것과 달리 이경규는 실망했다.
희극인팀과 비희극인팀이 나눠서 대결을 펼치던 중, 희극인팀은 3대 0으로 뒤졌다. 이런 가운데 이경규가 희극인팀에 첫 감성돔을 안겼다. 그는 34cm 감성돔을 낚아 기쁨을 맛봤다.
두 번째 감성돔도 이경규의 차지였다. 이경규는 이덕화의 감성돔 보다 1cm 큰 42cm 감성돔을 낚아 올리며 즐거움의 포효를 했다. 이경규는 다음 감성돔까지 잡으며 3연타를 기록했다.
이경규는 얼마 전 결혼 한 딸 예림의 이야기를 하며 "딸을 시집 보내고 나니 잘 된다. 어복이 돌아왔다"라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희극인팀에서 이수근이 감성돔을 잡으며 역전했으나 박프로가 42.5cm의 감성돔을 잡으며 이경규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박프로가 2마리를 추가한데 이어 이덕화가 감성돔 한 마리를 더 추가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